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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업무꿀팁

선임 책임 수석 대기업 직급 선임 책임은 어떤 직급일까?

by 칼퇴요정 2025.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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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는 일반적인 사원, 대리, 과장 같은 직급 대신 선임, 책임, 수석 등의 직급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삼성, SK, LG 등 국내 대기업에서는 이러한 직급 체계를 적용하여 수직적인 위계질서를 완화하고, 보다 전문성을 강조하는 직무 중심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원,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 등 직급에 익숙한 이들에게는 선임, 책임, 수석이라는 직급이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선임과 책임, 수석은 과연 어떤 직급이며, 각각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대기업에서 직급을 변경한 이유

전통적인 기업에서는 사원 → 대리 → 과장 → 차장 → 부장과 같은 직급 체계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직급 체계는 연공서열 중심으로 운영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이에 반해, 삼성, SK, LG 같은 대기업에서는 직무 중심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급 체계를 개편하였습니다.

이러한 개편을 통해 직원의 전문성을 강조하고, 불필요한 위계질서를 줄이며, 보다 유연한 조직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상 이런 부분이 도움이 되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다소 본질과 벗어난 개선안이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대표적으로, 삼성은 기존의 5단계 직급(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을 4단계(사원, 선임, 책임, 수석)로 통합하였으며, SK와 LG도 비슷한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선임과 책임, 수석은 각각 기존 직급 체계에서 어떤 직급에 해당할까요?


2. ‘선임’ 직급이란? (기존의 대리~과장급)

✔︎ 선임은 어떤 직급일까?

‘선임’은 삼성, LG 등의 대기업에서 대리급 또는 과장급에 해당하는 직급입니다.

보통 입사 후 4~7년 차 직원들이 승진하여 선임이 됩니다.

 

✔︎ 선임의 역할

담당 업무의 핵심적인 역할 수행

→ 선임이 되면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업무를 깊이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처리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주니어(신입, 사원) 교육 및 멘토 역할

→ 신입사원 및 사원들에게 업무를 가르치고,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프로젝트 참여 및 관리

→ 프로젝트의 주요 부분을 담당하며, 일부 프로젝트에서는 주도적인 역할을 맡기도 합니다.

 

의사결정에 참여

→ 선임부터는 팀 내에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일정 부분 참여하게 됩니다.

 

✔︎ 선임의 특징

✅ 기존 직급으로 보면 대리~과장급에 해당합니다.

✅ 실무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 신입사원 및 사원의 업무 교육 및 멘토 역할을 합니다.

✅ 프로젝트 수행 및 일부 의사결정에 참여합니다.


3. ‘책임’ 직급이란? (기존의 과장~차장급)

✔︎ 책임은 어떤 직급일까?

‘책임’은 과장급에서 차장급에 해당하는 직급으로, 선임보다 한 단계 높은 직급입니다.

보통 입사 후 10년 차 이상이 되어야 책임으로 승진할 수 있습니다.

 

✔︎ 책임의 역할

프로젝트 및 조직 내 주요 업무 리딩

→ 책임급이 되면 단순한 업무 수행이 아니라, 프로젝트의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부서 내 핵심 인력으로 자리 잡음

→ 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선임 및 신입사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합니다.

 

조직 내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

→ 책임급부터는 부서 내에서 주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조직 운영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팀장 또는 관리자의 역할 수행 가능

→ 책임급이 되면 팀장을 맡는 경우도 많으며,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 책임의 특징

✅ 기존 직급으로 보면 과장~차장급에 해당합니다.

✅ 프로젝트를 이끌며, 조직 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합니다.

✅ 후배 직원들의 멘토 역할을 수행합니다.

✅ 팀장급 역할 수행 가능하며,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개입합니다.


4. ‘수석’ 직급은 무엇일까? (기존의 부장급 이상)

✔︎ 수석은 어떤 직급일까?

삼성, SK 등의 대기업에서는 책임 다음 직급으로 ‘수석’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석은 기존 직급 체계에서 부장급 이상의 역할을 담당하며, 회사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고위급 인력으로 자리 잡습니다.

 

✔︎ 수석의 역할

부서 또는 프로젝트의 총괄 책임자 역할 수행

전략적 의사결정 및 조직 운영 참여

고객사 및 경영진과 직접 소통

 

✔︎ 수석의 특징

✅ 기존 직급으로 보면 부장급 이상에 해당합니다.

✅ 회사의 핵심적인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합니다.


5. 선임 책임 수석 어떤 차이가 있을까?

직급 기존직급 역할
선임 대리~과장급 실무 전문가, 신입 멘토링, 프로젝트 참여
책임 과장~차장급 프로젝트 리딩, 조직 내 핵심 역할, 팀장 가능
수석 부장급 이상 부서 총괄, 전략적 의사결정, 경영진과 소통

 

선임 책임 수석의 역할이 헷갈리실 수 있는 분들을 위해 각 직급의 역할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선임 책임 수석은 각각 직급과 그 역할에서 큰 차이가 있으며, 실무에 투입되는 비중은 선임 > 책임 > 수석 순서, 반면 의사결정권한은 선임 < 책임 < 수석 순으로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Summary] 

대기업에서는 전통적인 직급 체계 대신 직무 중심의 직급 체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직급 순서는 사원(또는 주임) > 선임 > 책임 > 수석이 됩니다.

그중에서도 ‘선임’과 ‘책임’은 핵심적인 직급으로, 실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포지션입니다.

 

✅ 선임은 실무 전문가로 성장하는 단계이며, 업무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신입사원의 멘토 역할을 합니다.

✅ 책임은 프로젝트를 리딩하고 조직 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직급으로, 실무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대기업에서는 연공서열보다는 ‘역할과 책임’이 강조되는 직급 체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의 역량이 곧 승진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대기업에서 근무하고 있거나 입사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선임과 책임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에 맞는 역할과 역량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수평적인 문화를 위해 모든 직급을 없애고 [님] 호칭을 사용하거나 영어 이름을 사용하는 회사도 많으니 모든 대기업이 주임 선임 책임 수석 체제를 사용한다고 볼 수는 없다는 점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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