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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직장생활/업무꿀팁

뵈요 봬요 올바른 맞춤법 표기 알아보기

by 칼퇴요정 2024. 11. 18.

뵈요 봬요 올바른 맞춤법 표기 알아보기

직장에서는 업무 시뿐만 아니라, 메신저나 메일을 통해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을 때에도 맞춤법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인사 속에서 맞춤법을 틀린다면, 업무에 큰 지장이 생기지는 않겠지만 나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직장에서는 언제나 옳은 언어를 사용하여 대화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내일 [뵈요/봬요] 라는 말은 직장에서 매우 자주 사용하는 말입니다. 매일 퇴근 전 이 말을 상사, 동료, 후배들에게 건네게 될 텐데요. 은근히 이 말을 자주 틀리고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가져왔습니다.
 

'뵈요' 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뵈다' 는 '웃어른을 대하여 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뵈요'라고는 사용하지 않으며, '내일 뵙겠습니다', '전무님을 뵌 지가 오래된 것 같습니다'와 같은 상황에만 사용 가능합니다. 헷갈린다면, '뵈요'는 잘못된 사용법이라고 외우는 것이 편리합니다.
 

'봬요'는 '뵈요'의 올바른 표현으로, '보다'의 존댓말입니다. '내일 보아요' 라는 표현보다 조금 더 정중히 표현하고 싶을 때 '내일 봬요'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봬요는 '뵈어요'의 줄임말입니다.
 
[예시]
먼저 들어가보겠습니다, 내일 봬요!
내일 오후 한 시에 3번 회의실에서 봬요.


오늘은 직장인들이 많이 헷갈리는 뵈요/봬요 중 어떤 표현이 맞는지 알아봤습니다. '봬요'가 맞는 표현이며, 내일 봬요/다음번에 봬요, 와 같은 상황에 사용합니다. 모두 퇴근 전, 당당하게 외치고 퇴근하자고요! "내일 봬요!"